김현창-볕(Sunshine)

볕 (Sunshine) - 김현창

词:김현창

曲:김현창

우리 같이 마주 보다

꿈을 말했던

네가 없는 내 방에는

볕도 들지 않네요

내 안에 잠든 바다야

난 너를 사랑해

머릴 쓰다듬는 손길은

언제부턴가 더 미워요

우리 머물던 자리엔

물이 고여요 밟지 말아요

짓다 말았던 표정엔

눅눅함이 오래

오래 머물러요

우리 같이 마주 보다

꿈을 말했던

네가 없는 내 방에는

볕도 들지 않네요

그림자를 이어서

함께일 수 있다면

난 놓지 않을래요

겨울엔 목이 말라

마른침을 삼켜도

우리 손은 따듯할 거예요

뒤척이는 숨소리를

듣다 잠들던

네가 없는 내방에는

볕도 들지 않네요

볕도 들지 않네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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